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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대사 면담] 담마끼티스님 소개로 의약품 후원 논의(7월11일)

7월11일 스리랑카 대사관에서

사비트리 I. 파나보크 대사와 담마끼띠 스님, 사끼니디아스 부참사, 은석준 주무관 등과

인간의 대지 곽병태 이사장, 심복자 상임이사, 김성환 사무국장이 3시30분에 만나 미팅을 했다.

6월17일 향운사 지상스님의 소개로

담마끼띠 스님이 연락이 와서 스리랑카의 의약품 후원 관련 얘기가 시작되었고,

실제로 의약품 후원이 해외로 나가는 과정이 쉽지 않아서 망설이다가

사회주의국가이지만, 국가부도 상태였기 때문에 굶주림 못지 않게 건강이 염려가 되었다.

이태복 전 장관님은 늘 굶주림 다음이 의료부재라면서

2008년에 북한에 의약품을 보내게 될 때, 아낌없이 후원해야 한다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힘들지만 한번 해보자고 시작한 일이었다.

공문은 여러 제약사에게 보냈지만, 해외후원이 불발될 수도 있는 우려를 함께 표명했더니 주저하여

동성제약과 비씨월드만 적극적으로 타진했고,

스리랑카 대통령이 하야하기 전에 다행히 먼저 보건부에서 후원리스트를 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대사관 측의 확답만 있으면 될 일이었다.

다행히 대사관측에서 적극 협조를 하겠다고 하고,

담마끼띠 스님의 열정으로 보완을 하시겠다고 하여, 후원하기로 최종 결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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